코로나 이후, 많은 분들의 일상이 달라졌지만
그 중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입냄새’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나서부터 스스로의 입냄새를 깨닫게 되고, 이후로 구강 관련 아이템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요.
그렇다면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어느 한 제약회사에서는 작년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일반 고객들 대상으로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무려 2명 중 1명이 ‘구취 발생에 대한 이유를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입냄새는 사회 생활 속에서 매우 민감하게 느껴지는 문제입니다.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공공장소에서 활동할 때 입냄새가 심하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죠. 입냄새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일상 생활과 업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일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입냄새를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지, 입냄새에 대한 많은 분들의 궁금증과 원인을 한군데 모아봤어요.
Q. 지독한 입냄새, 건강 문제의 신호일까?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47~90%는 구강에서 비롯되며, 그 중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구강 내 세균 활동입니다.
비치과적인 요인으로는 축농증, 소화기 장애 등의 문제도 있으나 이로 인해 입냄새가 생기는 경우는 적은 편에 속하며, 구강 세균이 음식을 먹고 남은 잔여물 등에서 생성되는 물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생기게 됩니다.
그 밖의 치과적인 요인으로는 혀의 표면에 하얗게 생기는 백태가 가장 흔하며 치은염과 치주염, 사랑니로 인한 염증 또한 치과적인 요인에 속합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한 분들 또한 구내염이 생길 수 있는데, 이 또한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스스로의 생활 습관을 되돌아 보고, 구취의 원인을 파악하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입냄새 제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Q. 입마름과 입냄새, 어떤 상관관계일까?
위에서 언급했던 미네랄(물) 부족, 즉 탈수도 입냄새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침샘의 활동이 감소하여 입안이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입냄새가 심해지는건데요.
수분을 잘 섭취해도 입냄새가 심하다면 사용하시는 구강 관리 제품을 한 번 살펴보시는 것도 권장 드립니다.
일시적인 개운함과 화함을 주기 위해, 입 안에 자극을 주고 입 속을 마르게 하는 설페이트 계면활성제와 같은 성분을 대표 예로 들 수 있어요.
Q. 환절기에 입냄새가 특히 심해진다?
환절기가 되면 대체로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해 집니다.
건조한 환경은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 조건으로,
이 시기만 되면 비염, 알레르기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구강 호흡을 함으로써 입 안에 세균이 침투하고 건조함을 유발합니다.
입 안이 건조하면 그만큼 구강 세균이 번식하기 더 좋은 환경이니 입냄새도 심해질 수 있어요.
환절기를 피할 수 없다면 비염,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도록 개인 면역을 철저히 관리해 주셔야 겠죠?
Q. 충치와 잇몸 질환이 주범?
충치와 잇몸 질환은 세균에 의해 잇몸 조직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기는 것으로 이로 인해 황화합물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디메틸설파이드가 입냄새를 유발하는 가스로 알려져 있어요.
구강 질환이 이미 생겼다면 가까운 치과 혹은 병원에서 치료 후 개선되는 경우가 많지만, 충치와 잇몸 질환이 또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치약이나 구강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 주시는게 좋아요.
입냄새 제거와 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조치
이렇듯 구강 위생은 입냄새를 예방하고 제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구강 관리는 역시 입냄새 제거에 특화된 치약과 칫솔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치료 또한 좋지만, 매일매일 구강 건강을 관리해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입냄새를 예방하고 제거할 수 있으니 일상 가까이에서 해답을 찾아 보세요!
① 3가지 황화합물을 제거하는 치약 사용하기
위에서 언급했던 입냄새를 유발하는 3가지 황화합물(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디메틸설파이드).
양치만 했을 뿐인데 위 황화합물이 제거될 수 있을까요? 물론 가능합니다.
② 입마름을 유발하는 성분 없는지 체크!
치약을 포함한 구강 아이템들에는 입 속을 깨끗하게 함과 동시에 개운함, 상쾌함을 느끼게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이 또한 표면적인지, 실질적으로 입 속을 청결하게 하는 성분이 맞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어요.
대표적으로 치약에서 거품을 내는 역할을 하는 계면활성제가 있는데요. 합성 계면활성제의 경우, 거품을 많이 냄으로써 입 안을 빠르게 깨끗하게 만들어 주지만, 동시에 입 안에 자극을 주는 탓에 입을 마르고 텁텁하게 하기도 합니다.
조금의 텁텁함도 불편하신 분들이라면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치약 보다는, 식물성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치약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③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함유는 필수
충치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한데요. 충치를 예방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것은 바로 ‘불소’입니다.
불소를 꾸준히 사용하면 충치의 원인이 되는 세균 형성을 억제하고, 치아를 형성하는 칼슘과 인이 치아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 충치가 잘 생기지 않아요.
불소가 없거나 너무 적으면 충치 예방 기능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불소는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보다도 발암성이 낮은걸로 국제암연구기구는 분류하고 있어요.
단 식약처에서는 불소 1,000ppm 이하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니, 불소 1000ppm 정도의 치약을 사용해 주시면 충치 예방에 더욱 좋겠죠. 불소가 함유된 제품을 구매할 땐 꼭 함유량을 따져 보세요!
④ 자극은 적게, 치태는 확실하게 제거하기!
알맞는 치약을 선택했다면 그와 궁합이 잘 맞는 칫솔 또한 중요하겠죠. 아무리 치약을 잘 골라도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결국 시작점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니까요.
너무 부드러운 칫솔모는 찌꺼기를 확실히 제거하기 어렵고, 너무 강한 칫솔모는 잇몸과 치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두가지가 적절히 섞인 2중모 칫솔을 찾아보시면 좋아요.
칫솔질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간과하기 쉬우니 다시 한 번 더 짚고 넘어가요!
STEP 1.
STEP 2.
불쾌한 입냄새 제거를 위한 첫 단계, 입냄새의 원인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뤄봤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구취 제거를 위한 구강 관리템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입냄새를 없앨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양치질부터 다시 시작해 보시면 언젠가 건강한 구강을 되찾는 날이 올거에요.
그 때까지 티타드도 계속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